김발영 | 유페이퍼 | 4,500원 구매 | 2,100원 10일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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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-02-21
나를 아는 모든 사람은 나의 친구이자 스승이다, 지금까지 그들을 통하여 성장했다.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사람도 나의 친구다.
지나간 일을 돌이켜보면 나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다. 그렇게도 형편없는 자질로 오늘까지 당당하게 살아왔다는 게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다.
다, 친구 덕분이다.
아마 내가 뭘 모르는지 모르니, 기죽지 않고 천방지축으로 살아왔는가 보다. 주변 친구들이 나를 내치지 않고 옆에 있도록 해 준 것만으로도, 고마운 일이다. 아마 내가 멋모르고 흥겨운 자세로 있어, 큰 걸림돌이 되지 않으니 그냥 두었나 보다.
그나마 내가 시큰둥하게 앉아 있지는 않았으니, '팽' 당하지 않고 오늘날까지 왔다. 지나고 보면, 내 주변의 나와 함께 지냈..